기술적인 내용은 딱히 포함되지 않은... 일기 같은 글입니다.
2024년을 뒤로하며
2024년이 끝나갑니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이슈가 있어, 다소 소란스러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웃을 일이 참 많았지만, 그렇지 못한 날도 많았습니다.
올해 4월부터, 제 고향인 대구 소재의 한 기업 부설 연구소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관련 경력이 없었지만, 사측에서 기술 수준을 높게 평가해주어 선임 연구원으로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았고, 꽤 많은 양의 업무를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BT, 영상 플레이어, 웹 앱 등 다양한 기술들을 경험할 수 있어, 제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성 설정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집과 회사의 거리 때문에 자취와 차량 구매를 고민했는데, 차량을 구매하는 쪽으로 결정하여, 5월엔 인생 첫 차를 갖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노트북을 넣어두고 다니며 경치가 좋은 카페에서 작업할 수 있어 좋네요. 서울과 다르게 지방은 차량 구매의 가치가 높아서, 후회 없는 선택을 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기타리스트로 참여하고 있던 밴드 오드넘버의 싱글 'Pen' 의 녹음을 모두 마치고, 밴드는 해체했습니다. 믹싱과 마스터링만을 앞두고 있는데, 잘 진행됐으면 좋겠습니다. 나머지 멤버들도 모두 행복했으면 합니다.
올해는 근교로 여행을 좀 자주 가서, 좋은 추억이 많았습니다. 바빠지고, 같이 갈만한 사람들도 물리적으로 멀어지고 하다 보니 앞으론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보스 QC 울트라를 샀습니다. 핫딜을 노리고 노리다가 결국 올라와서 싸게 잘 구매했습니다. 만족감은 200% 이상입니다. 요새 날씨도 추운데, 밖에서 끼고 다니면 귀가 따뜻해져서 추운 느낌이 훨씬 덜합니다. 음질은 말할 것도 없고, 노이즈캔슬링 성능도 준수합니다. 소니도 같이 고민하다가 회사 동료분이 쓰시길래 써봤는데, 사견이지만 보스가 압도적이었습니다. 혹시나 고민 중이시라면 보스로 추천드립니다.
연말은 조용했습니다. 주기적으로 만나는 분들과의 망년회 말고는 이벤트가 없었네요. 덕분에 여유로운 시간을 많이 보냈던 것 같아요.
2025년에는
고향에서 직장을 구해야만 했던 이유가 최근 해결되어, 2025년 상반기는 이직을 위해 스스로를 개발하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도 다시 작성하고, CS, 안드로이드, 알고리즘 공부도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참여하지 못했던 DND 운영진 활동도 재개하고 싶네요.
가능하다면 조금 큰 규모의 조직으로 이동하여, 기술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한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특히, 안드로이드라는 분야에 관심이 큰 사수를 만나면 여러모로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4년 하반기쯤 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좋은 취미가 하나 생긴 것 같아서 꽤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다치지 않고 잘했으면 좋겠는데, 이곳 저곳 다치면서 하고 있네요. 건강하자고 하는 건데 이게 맞나 싶습니다.
2025년은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개발도 많이 하고, 놀러도 많이 가고, 사람도 많이 만나는, 그런 한 해를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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